[오늘뭐먹지?]군 시절의 맛, 여전히 그대로: 래래반점 본점 리뷰

 

래래반점 본점 찾아가는 길

여러분은 추억의 맛집 하면 어떤 곳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군 복무 시절 휴가와 복귀길에 항상 찾았던 원주의 “래래반점 본점”이 떠오릅니다.

 

이곳은 원주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해 있어, 터미널에서 몇 분만 걸어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터미널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최근 방문해보니 위치가 조금 변경되었습니다.

 

현재는 터미널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으로 단장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원주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거나,

 

원주 시내버스를 이용해 “래래반점” 근처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주차 공간이 비교적 협소한 편입니다. 인근 노상주차장 및 건물 뒷편에 주차후 방문이 가능합니다.

 

 

래래반점 본점 영업시간

래래반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 30분까지 입니다.

 

다만,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평일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과 저녁시간(오후 6시8시)에는 식사 시간이 겹쳐 붐비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대를 잘 고려하여 방문하시면 더욱 쾌적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래래반점 본점 메뉴

래래반점은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다양한 메뉴를 자랑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사천탕수육”과 “고추잡채밥”입니다.

 

사천탕수육은 바삭한 튀김 옷에 새콤달콤하면서도 약간의 매운맛이 더해진 소스가 일품입니다.

 

사천 지역 특유의 향신료가 사용되어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을 선사합니다.

 

또한, 고추잡채밥은 신선한 고추와 돼지고기를 볶아낸 고추잡채를 밥 위에 얹어 제공되는 요리로, 짭짤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돋보입니다.

 

이 외에도 간짜장, 짬뽕, 유린기 등 다양한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고추잡채밥, 사천탕수육

 

래래반점 본점 맛평가

제가 최근 방문했을 때 주문한 메뉴는 군 시절 즐겨 먹던 “사천탕수육”과 “고추잡채밥”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음식이었지만, 첫 한입에서부터 추억이 떠올라 뭉클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탕수육의 튀김 옷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으며, 소스는 단짠의 황금비율을 완벽히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매콤한 뒷맛이 입맛을 돋우어 계속해서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고추잡채밥은 신선한 야채와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부한 맛을 전해주었습니다.

 

밥 위에 올라간 고추잡채는 적당히 간이 배어 있어 따로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한 끼를 제공했습니다.

 

래래반점의 가장 큰 매력은 꾸준히 한결같은 맛을 유지한다는 점입니다.

 

40년 넘게 운영되며 3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온 비결은 바로 이 맛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래래반점은 앞으로도 추억을 소환하는 맛집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것입니다.

 

오래된 추억의 맛집, 여러분에게는 어떤 곳이 떠오르시나요?

 

저처럼 다시 찾고 싶은 그리운 맛집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